IMF "中 위안화 고시 방식 변경 환영"(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 위안화 환율 고시 방식 변경과 관련해 환영할 만한 조치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IMF는 성명서를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이 빠르게 통합되고, 중국이 시장에 중요한 역할을 부여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이 환율의 유연성을 높이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1일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1.86% 평가절하한데 이어 12일에도 1.62% 절하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1008위안 높은 6.3306위안에 고시했다.
이와 더불어 전날 인민은행은 앞으로 위안화 종가와 시장 호가를 반영해 위안화 고시환율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F는 이번 조치가 중국의 환율 제도 정비를 위한 큰 첫걸음이라고 호평했다.
기금은 "중국이 2~3년내 변동환율제를 채택해야 하며, 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치가 통화 바스켓 편입 기준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면서도 "향후 위안화가 통화 바스켓에 편입돼 기반통화로 운영되려면 환율이 좀 더 시장 중심적으로 돼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위안화를 IMF의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에 편입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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