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證 "위안화, 제한적.완만한 절하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토러스투자증권은 앞으로 위안화의 추가적인 평가절하 정도는 제한적이고 완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종수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경제 대국으로서 지속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간의 통화마찰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그 폭은 제한적이고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평가절하의 주된 배경이 시장 기능 강화에 있다면 앞으로 추가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는 크지 않지만, 외환정책의 경기부양적인 스탠스 전환이라면 위안화 평가절하는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이번 조치의 주된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하고 2005년 이후 지속한 위안화 강세와 최근 엔화 및 유로화 약세에 대한 부담, 위안화 약세를 예고하는 시장환율 추이 등은 단기적으로 위안화 평가절하가 불가피할 것임을 예고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이번 조치로 글로벌 환율전쟁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이러한 평가보다는 선진국 양적완화정책으로 시작된 엔화와 유로화 약세가 더 심화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는 간접적으로 위안화 약세를 통해 엔화 및 유로화 등 선진국 통화 약세를 견제하는 의도도 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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