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美금리 인상 연기 관측에 급락
  • 일시 : 2015-08-12 21:16:27
  • <유럽환시> 달러, 美금리 인상 연기 관측에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는 12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연기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려 주요 통화에 대해 급락세를 나타냈다.

    오후 1시13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보다 1.01엔이나 내린 124.11엔에,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112달러나 상승한 1.1153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보다 0.28엔 상승한 138.43엔을 나타냈다.

    중국의 갑작스러운 위안화 평가 절하에 따른 인플레이션 하락 등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애초 유력시되던 9월에서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었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기준환율을 역대 최대 상승폭인 1.86% 올린 데 이어 이날도 1.62% 올려 고시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에서 측정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11일 기준으로 45%를 나타냈다.

    이는 위안화 절하 발표 전보다 9%포인트가량 낮아진 수준이다.

    미즈호증권의 우에노 야스나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노동시장이 개선돼왔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취약하다"면서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 내에서 존재감이 큰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이날 공개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들리 총재는 지난 6월 말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경제지표가 계속 좋다면 9월이 금리 인상 시기로 "매우 유효할 것(very much in play)"이라고 말한 바 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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