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銀 이코노미스트 "위안화 환율 움직임 통제 가능 수준"
  • 일시 : 2015-08-13 11:10:03
  • 인민銀 이코노미스트 "위안화 환율 움직임 통제 가능 수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마 준 인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을 안정화할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시장 움직임은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마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 기관지 금융시보(金融時報)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이틀 동안의 위안화 환율 요동은 관리 가능한 범위 이내"라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인민은행이 환율을 안정화시켜야 할 경우 외환 시장에 직접 개입할 완벽한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마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환율 고시 방식을 변경한 이후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중국이 경쟁적으로 통화 절하에 뛰어든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인민은행이 지난 11일 이후 사흘 연속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대폭 인상해 위안화 절하에 나서자 중국이 환율 전쟁에 참전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같은 해석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그는 "위안화 환율이 균형점에 거의 도달했다"며 "더 이상의 대폭 절하는 필요치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마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7월 수출이 8% 감소했는데 이는 단 한 달의 통계로 확대해석할 필요가 없다"며 "올해 경제 성장률이 정부 목표치인 7%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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