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위안화 절하 속도조절에 주요 통화 '숨고르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기자 = 중국이 위안화 절하 속도조절에 나선 가운데 아시아 외환시장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14일 오후 2시30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5엔 하락한 124.37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0005달러 오른 1.1154달러에 거래됐고, 유로-엔은 0.01엔 오른 138.74엔을 나타냈다.
중국 외환당국이 나흘만에 위안화 가치를 상승시킴에 따라 아시아 외환시장의 불안도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35위안 하락한 6.3975위안에 고시했다.
인민은행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추가 절하가 필요없다"고 밝힌 이후 실제 달러-위안 기준환율도 낮춰 고시함에 따라 위안화 절하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았다는 분석이다.
위안화 절하 이슈가 다소 진정된 가운데 시장참가자들은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안화 절하로 9월 인상 가능성이 안갯속으로 빠져든 가운데 미국 통화당국자들의 발언과 미국 경제지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 링깃의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아시아 통화에 하락압력을 가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달러-링깃 환율은 이날 한때 4.1213링깃을 기록해 링깃화 가치가 1998년 이후 17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위안화 절하 이슈가 완화되면서 아시아 통화들이 잠깐 반등했으나 말레이시아 링깃이 추락세를 거듭하면서 다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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