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조작 9개 은행에 줄소송 전망…"합의에 수백억파운드"<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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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8 09:48:32
환율조작 9개 은행에 줄소송 전망…"합의에 수백억파운드"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지인 기자 = 환율조작에 가담한 9개 글로벌 은행들이 영국과 아시아에서 대규모 소송을 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바클레이즈, 골드만삭스, HSBC, RBS 등 9개 은행은 지난 14일 뉴욕 법원에서 환율 조작과 관련해 20억달러(약 2조3천억원)를 투자자들에게 보상하기로 합의했다.
FT는 이르면 올가을부터 런던 고등법원에서 기업과 펀드매니저 등이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이고 홍콩과 싱가포르 등 대규모 외환시장을 갖춘 곳에서도 비슷한 소송이 줄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포럼 챔버스의 데이빗 매킬로이 변호사는 "뉴욕보다 더 큰 외환시장인 런던에서는 소송도 더 많을 것"이라며 "합의에 수백억 파운드가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상에 따른 은행의 손실 규모는 현 시점에서는 예측하기도 어려운 거대한 수준이라고 FT는 전했다.
이들 9개 은행의 트레이더들은 2008년 1월부터 2013년 10월15일까지 고객들의 주문에 대한 기밀정보를 공유하면서 환율 벤치마크를 조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합의와는 별개로 미국과 영국 등의 감독당국은 지난 5월 이 중 6개 은행에 60억달러의 벌금을 물린 바 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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