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이어 스리랑카도 "美 금리 빨리 올려라"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인도네시아에 이어 스리랑카도 미국의 조속한 금리인상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리랑카 금융시장이 견뎌야 하는 불확실성을 끝내기 위해 미국 금리인상을 지연시키기보다 빠른 시일내에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스리랑카 중앙은행의 아르주나 마헨드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 시기를 늦추기보다 9월에 인상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헨드란 총재는 "금리인상이 한번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가 평상시로 돌아갈 수 있도록 9월에 올리는 방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도 미국에 조속한 금리인상을 촉구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의 소피안 드자릴 경제조정장관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불확실성이 자국 통화 가치를 절하하고 있다며 미국이 차라리 빨리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마헨드란 총재는 "달러 부채를 줄이고 외환보유고를 늘리는 등 미국 금리인상을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리랑카 정치 불안과 중국 위안화 절하로 해외 자금이 이탈되고 있는데 대해서는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외국인 채권 자금이 빠져나가고 주식시장에서 이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 규모는 크지 않아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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