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지표 호조+中증시 우려'에 상승…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중국 증시 폭락 여파로 상승 출발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1.50원 상승한 1,186.5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의사록, 소비자물가 결과 발표를 대기하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상승했다.
미 상무부는 7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0.2% 상승한 연율 121만채(계절조정치)로 집계돼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118만5천채를 상회한 것이다.
중국발 불안도 이어져 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더했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4.54포인트(6.12%) 떨어진 3,749.12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도 6.58% 떨어져 2,174.42를 기록했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전일 중국 증시가 폭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자극됐고, 미국 7월 주택착공실적이 개선돼 9월 금리 인상 기대감이 높아져 달러화가 상승했다"며 "이날도 외국인 주식 매도 지속과 달러 강세 기대감으로 1,190원을 트라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2엔 하락한 124.3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상승한 1.10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3.8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4.29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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