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그로스 "韓 원화 등 신흥국 통화가치 대폭 조정 중"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채권왕' 빌 그로스는 원화를 비롯해 신흥국 통화 가치가 급격히 재조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로스는 18일(현지시간) 야누스캐피털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글로벌 통화들은 대폭 조정(break)을 받거나, 조정압력을 감추는 통화(fake)로 나뉘어있다" "대폭 조정을 받는 통화는 한국 원화와 브라질 헤알화, 말레이시아 링깃화,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 터키 리라화, 캐나다 달러화, 콜롬비아 페소화, 러시아 루블화, 필리핀 페소화 등이다. 가치가 조정되는 통화 목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위안화와 미국 달러화는 조정 압력을 감추는 통화에 속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위안화와 달러화가 언제라도 조정받을 수 있는 상황임을 시사한다.
그로스는 "통화 가치가 조정 압력을 감추는 것과 급격하게 하락하는 두 상황 모두 글로벌 금융시장의 건전성에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로스는 트위터를 통해 금융시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드러내곤 하는데 지난 4월과 6월에는 독일 국채(분트)와 중국 주식을 내다팔아야 한다는 그의 조언이 적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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