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경 "위안화절하보다 中성장둔화 주목해야"
  • 일시 : 2015-08-19 16:06:32
  • 김준경 "위안화절하보다 中성장둔화 주목해야"

    -中성장률 1%p 하락시 한국 0.17%p↓…美·日보다 효과 커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위안화 평가절하는 중국경제의 펀더멘털이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된 데 따른 정책적 반응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준경 원장은 19일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에서 열린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세미나에 참석해 "위안화 평가절하는 그 자체보다는 중국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경제의 성장률 하락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위안화 평가절하를 계기로 한국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보다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중국의 성장둔화 파급효과는 미국과 일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며 "중국의 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하면 수출둔화를 통해 한국경제의 성장률을 0.17%포인트 하락시킨다"고 추정했다.

    반면 미국과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할 경우 한국 경제성장률은 각각 0.11%포인트와 0.06%포인트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중국의 성장률 하락과 미국의 금리 상승 등 대외여건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선업 등 부실기업 정리,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등을 포함한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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