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외환거래 3.6%↑…위안화 거래 급증
  • 일시 : 2015-08-20 12:00:08
  • 2분기 외환거래 3.6%↑…위안화 거래 급증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지난 2·4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규모가 전분기 대비 3.6% 정도 증가했다. 원-위안 직거래 시장의 활성화로 위안화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은행과 국내기업 등 고객과의 선물환 거래는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에 따르면 지난 분기 은행간 및 대고객 거래 등을 더한 총 외환거래규모는 일평균 497억2천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17억3천만달러(3.6%) 증가한 규모다.

    위안화 중심으로 현물환 거래가 늘어난 점이 외환거래 규모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 현물환 거래규모는 일평균 218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9억5천만달러(9.8%) 늘었다. 달러-원 현물환 거래가 152억9천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억6천만달러 가량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원-위안 거래가 32억4천만달러로 18억5천만달러 늘었다. 전분기 대비 원-위안 현물환 거래 증가율은 133%에 달했다.

    유로-원 환율의 하락 등으로 유로화 거래도 증가하면서 유로-달러 거래는 일평균 11억2천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9천만달러 늘었다.

    현물환 거래가 늘어난 반면 선물환 거래는 대고객 거래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지난 분기 외국환 은행의 선물환 거래규모는 일평균 74억9천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4억3천만달러 줄었다.

    은행과 국내고객 간 선물환 거래 규모는 일평균 12억2천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억달러 가량 줄어들었다. 국내고객의 일평균 선물환 거래 규모는 지난 2012년 4분기 12억1천만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국환 은행의 외환스와프 거래규모는 194억5천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소폭 확대됐다.

    한편, 은행그룹별로 볼 때는 외은지점의 거래 규모가 감소한 반면 국내은행의 거래는 늘었다.

    국내은행의 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44억2천만달러로 전분기보다 19억7천만달러 확대됐다. 외은지점의 거래 규모는 253억달러로 2억3천만달러 감소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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