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주식 순매도에 상승폭 확대…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 확대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6분 현재 전일 대비 2.10원 상승한 1,187.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스탠스가 관측되며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중국 증시 부진과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으로 달러화는 오전 장중 상승 반전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규모가 2천억원을 넘어서며 달러화도 1,180원대 중후반으로 레벨을 높였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주식자금 관련 외국인 역송금 수요가 일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화 1,188원 선에서 상승이 한차례 막힌 만큼 당장 1,190원대에 진입하기보다는 속도를 조절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3엔 상승한 123.9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5달러 상승한 1.113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7.51엔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4.23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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