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딜러 "북한발 악재에 NDF 상승…패닉장은 아냐"
  • 일시 : 2015-08-20 17:38:46
  • 외환딜러 "북한발 악재에 NDF 상승…패닉장은 아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이효지 기자 = 외환딜러들은 20일 장이 마감된 후 터진 북한군 포격 뉴스에 애써 침착함을 유지했다. 추가적 뉴스를 대기하면서도 현재 패닉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오후 5시 직전 전해진 북한발 속보 이후 역외 금융시장에서 달러-원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세는 5원 넘게 갭업하면서 1,190원대로 올랐다.

    딜러들은 현재 북한발 뉴스에 시장에 롱차익실현이 일부 나오는 것으로 감지되나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포격 보도가 나오기 전부터 역외에서 달러화가 오르고 있던 상황이라 북한발 영향은 다소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A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북한 뉴스에 롱 차익실현 나오면서 역외 환율이 1,190원 선까지 올랐는데 상승폭은 여기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영향은 얼마나 뉴스가 선정적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달렸다. 아직까지 시장은 심각하게 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B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연평도 만큼의 패닉 상태는 아니지만 마침 장 끝나고 아시아 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여 이와 맞물려서 역외 환율이 상승했다"며 "현재 달러화 상승 추세 속에서 뉴스 악재까지 겹쳐 영향은 다소 이어지겠으나 패닉장은 전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시중은행 딜러는 "포격 보도가 나오기 전부터 달러-원 환율이 역외에서 오르고 있었다. 포격 시각이 약 4시인데 보도 전에 시장이 인지했을 수도 있고 싱가포르 달러 등 아시아 통화들이 약세를 보여 여기 동조한 측면도 있다고 본다"며 "북한의 추가 타격 소식이 들리면 불안심리로 달러화 매수가 나오겠지만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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