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대북 불안에도 당국 스무딩에 상승폭 제한…3.40원↑
  • 일시 : 2015-08-21 09:26:33
  • <서환> 대북 불안에도 당국 스무딩에 상승폭 제한…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상승했다. 다만, 글로벌 달러 강세가 주춤해진 데다 외환 당국으로 추정되는 매도개입 물량이 유입되면서 달러화 상단도 제한됐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3.40원 상승한 1,188.5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전날장 마감 이후 전해진 북한의 포격도발 소식과 이에 따른 불안심리로 상승했다.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달러화 상승폭은 제한됐다. 비둘기파로 해석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의 영향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되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는 한풀 꺾였다. 달러인덱스는 95선 레벨로 떨어졌다.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진 것도 달러화 상승을 제한했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시장 불안에 선제 대응할 것"이라며 "북한발 시장영향은 단기에 그쳤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은 당국의 적극적인 달러 매도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했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북한발 리스크에도 9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되면서 달러화가 하락했다"며 "이날 북한 이슈가 희석되면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달러화는 1,170원대로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1엔 하락한 123.4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하락한 1.123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2.67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4.55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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