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달러-원 연말 1,250원 간다…내년말 1,300원"
  • 일시 : 2015-08-21 09:29:35
  • 삼성證 "달러-원 연말 1,250원 간다…내년말 1,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삼성증권은 달러-원 환율이 올해와 내년 말에 각각 1,250원과 1,300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위안화가 앞으로 연간 5% 내외의 완만한 하락세를 지속하고, 이에 따라 원화 약세압력도 심화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연말의 달러-원 환율 전망을 기존 전망치에서 50원씩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원화의 실질실효환율 계산시 약 26%로 가장 큰 교역비중을 차지하는 달러-위안 환율의 전망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 원화가치가 실질실효환율 기준 장기 평균수준까지 절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위안화 절하 확대가 원화 실질실효환율과 그 균형수준을 산정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여타 신흥국 통화의 동반 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수출의 높은 신흥국 비중을 감안하면 원화에도 추가 절하 압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와 내년말 달러-위안 환율은 각각 6.50위안과 6.80위안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중국의 위안화 절하조치는 단계적인 환율제도 시장화 추진의 일환으로 판단된다"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수출 및 경기부양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경쟁적인 통화절하나 환율전쟁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현 시점에서 중국의 위안화 절하조치는 미국 금리인상 임박으로 사실상 달러화에 페그된 위안화의 고평가 심화 우려, IMF의 SDR 편입 요건 충족, 중국의 디플레이션 압력 확대 등을 감안한 결정"이라고 추정했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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