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北 리스크 고조에 1,190원 상향 돌파…5.90원↑(상보)
  • 일시 : 2015-08-21 10:31:50
  • <서환> 北 리스크 고조에 1,190원 상향 돌파…5.9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북한 도발에 따른 불안감이 이어지며 1,190원대로 상승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0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5.90원 상승한 1,191.00원에 거래됐다.

    북한의 포격 도발과 국내 증시 코스피 폭락 등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되면서 역내외의 달러 매수세가 몰렸다.

    외환당국은 장 초반부터 꾸준히 달러 매도 개입에 나서고 있지만, 북한군이 전방으로 화력을 이동배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북한발 불안감은 더욱 고조됐다.

    이에 따라 당국 개입에 기대 1,190원선 부근에서 형성됐던 은행권의 숏포지션 커버도 촉발되는 등 환시 상황이 달러 불안감에 휩싸였다.

    당국은 달러화 1,190원선 위에서는 달러 매수 주문을 쳐 내리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움직임을 보여주는 중이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시장 불안에 선제 대응할 것"이라고 말하며 시장 관리 의지를 밝혔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장중 북한 도발 등 경계가 확실히 있다. 달러화 하단이 튼튼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중 또 도발 뉴스 나올까봐 숏포지션은 잡기 어렵다"며 "당국이 상단을 막겠으나 주가도 급락한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의 개입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시장의 매수 심리도 여전하다"며 "당국과 대치하는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하락한 123.3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상승한 1.124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4.7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4.88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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