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중국發 악재로 40달러 붕괴 위기(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슬기 기자 =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21일 시간외 거래에서 40달러선을 위협받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10월 인도분 WTI는 장중 한때 40.65달러까지 밀렸다. 이후 낙폭을 소폭 줄여 한국시간 오후 12시 35분 기준으로 40.72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장보다 1.29% 하락한 46.02달러로 저점을 낮췄다.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7.1로 6년5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낸 것도 유가 하락세에 일조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유가가 40달러선 아래로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금세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벤텍 에너지의 앤서니 스타키 애널리스트는 "유가 40달러대가 깨지면 30달러 초반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며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ABN 암로의 한스 반 클리프 애널리스트도 "원자재 가격 조정세가 과장됐다"며 "40달러선 아래의 유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롱포지션 청산 움직임이 일 수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시장이 현재 수준에서 유가 하락을 크게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sk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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