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원 재정환율 970원대…10개월만에 처음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북한 관련 리스크와 중국 증시 불안 등으로 서울외환시장에서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970원대에 진입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엔-원 재정환율은 오후 2시 5분 현재 970.93원을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97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10개월여만이다.
엔-원 재정환율은 지난 6월 5일 100엔당 880원대 초반까지 내려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했다. 달러-엔 환율의 상승이 120엔대 초중반에서 제한된 가운데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의 가파른 상승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그림1*
<올해 들어 엔-원 재정환율 추이>
특히, 최근 중국 증시 관련 불안이 두드러진 가운데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부각되며 엔-원 재정환율 역시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중국 관련 불안으로 반빅 가까이 하락했지만,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급등하며 엔-원 재정환율 수준도 크게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며 "당분간은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900원대 중후반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49엔 하락한 122.93엔,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8.40원 상승한 1,193.50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