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中 불안 지속에도 상승폭 축소…1.70원↑
  • 일시 : 2015-08-24 13:18:37
  • <서환> 中 불안 지속에도 상승폭 축소…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 중국 증시 관련 불안이 지속됐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1.70원 상승한 1,196.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1,200.00원에 거래되며 3년 10개월여 만에 1,200원 선에 도달했지만, 외환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오퍼로 상승폭을 줄였다.

    하지만, 상하이 증시가 폭락하며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돼 달러화는 오전 장중 상승폭을 다시 확대했다.

    오후 들어 상하이 증시가 8%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도가 이어졌지만, 달러화는 당국 경계 등으로 상단이 제한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후 달러화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상승폭을 소폭 축소한 상태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 레벨 1,200원을 앞둔 상황에서 포지션 플레이에 대한 부담이 클 것"이라며 "롱·숏포지션 구축에 대해서 다들 조심스러운 분위기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비드·오퍼 모두 얇고, 거래 자체도 크게 없는 상황"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워낙 큰 만큼 달러화가 오후에도 현재 수준의 가격대를 유지하며 눈치 보기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86엔 하락한 121.2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60달러 상승한 1.144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7.36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5.13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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