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CDS 프리미엄 80bp 상회…전일비 10bp나 올라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아시아금융시장에서 추가로 급등했다. 한국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면서 달러-원 환율이 장중 1,200원까지 상승하고, 코스피지수도 1,800포인트까지 주저앉았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5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CDS 프리미엄은 이날 아시아금융시장에서 장중 80~84bp 수준에서 호가되고 있다.
미드값 기준으로 82bp 수준이다. 이는 전일 뉴욕금융시장의 종가 72.37bp보다 10bp 정도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13년 9월3일의 83bp 이후 최고치다.
중국발 쇼크가 이어지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심리가 커진 탓이다.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8.45% 급락하면서 3,200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그 영향으로 원화자산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달러-원 환율도 장중 1,200원까지 상승하면서 지난 201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도 장중 전일보다 4% 이상 급락하며 1,800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다만, 서울채권시장은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대량매수에 영향을 받아 강세를 전개하고 있다. 3년물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6틱 높은 109.54에, 10년 국채선물은 41틱 높은 125.01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개장초부터 80bp 수준에서 호가했으나, 중국의 증시급락을 계기로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다"며 "중국발 쇼크에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금융시장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장중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가 5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자금이탈이 확산되면서 달러-원 환율도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채권이 강세를 연출해 트리플 약세는 면하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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