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CDS 프리미엄 상승…중국 금융쇼크 영향
  • 일시 : 2015-08-25 08:54:09
  • 韓 CDS 프리미엄 상승…중국 금융쇼크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우리나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뉴욕금융시장에서 상승했다. 중국의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지속되며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도 급등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전일 뉴욕 금융시장에서 우리나라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에 대한 CDS 프리미엄은 직전 거래일 대비 7.36bp(10.16%) 상승한 79.72bp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의 5년물 CDS 프리미엄은 전일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한때 82bp 선에 도달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80bp대에 진입했다.

    CDS 프리미엄은 올해 상반기 꾸준한 하락세를 지속해 지난 5월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40bp대 중반까지 내려왔다. 그러나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와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면서 CDS 프리미엄도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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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들어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 추이>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중국 금융불안으로 아시아·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나타내는 등 글로벌 위험회피가 강화된 가운데 우리나라 원화도 약세를 나타내고, CDS 프리미엄도 상승했다"며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약화됐으나 중국 이슈가 해소되지 않는 한 한국의 CDS 프리미엄이 쉽게 떨어지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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