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유로화 명목실효환율 급등…양적완화 물거품
  • 일시 : 2015-08-26 09:08:24
  • 엔화.유로화 명목실효환율 급등…양적완화 물거품

    엔화 작년 10월 수준, 유로화 작년 12월 수준으로 회귀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안전통화인 엔화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엔화의 명목실효환율이 추가 금융완화 이전 수준으로 올랐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일본의 주요 무역상대국 24개 통화와의 교환비율에 무역량을 가중평균한 엔화의 명목실효환율은 지난 25일 97.1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 100이 기준으로, 작년 10월23일(97.5)에 근접한 수준이다.

    일본은행의 추가 금융완화로 약세를 보였던 엔화가 완화 이전의 레벨로 돌아온 것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안전통화 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아시아 신흥국 통화는 매도압력을 받고, 유동성이 높고 거래하기 쉬운 선진국 통화는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며 "(명목실효환율 상승이) 수입에 순풍이 되는 반면 수출과 외국인 방문객의 소비에는 역풍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화의 명목실효환율도 작년 12월18일 수준으로 상승해 올 1월부터 단행된 금융완화 효과가 무색해졌다.

    달러 명목실효환율도 연내 금리인상 관측을 배경으로 12년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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