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中 지준율 인하·네고물량에 하락출발…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중국 인민은행(PBOC)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4.20원 하락한 1,191.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PBOC가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해 하락했다.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 의지를 보임에 따라 위험선호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됐다.
PBOC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이날부터 1년 만기 위안화 대출 기준금리는 4.60%로, 같은 만기의 예금 기준금리는 1.75%로 각각 25bp씩 낮춘다고 밝혔다. 또 내달 6일을 기해서는 모든 위안화 예금에 대해 지준율을 50bp 인하해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이날 중국 증시 개장을 대기하면서 시장에 위험회피 심리가 우세해지면서 달러화가 반등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전날 장 마감 후 역외 환율에서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해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일부 출회되면서 달러화가 하락했다"며 "달러화는 지금 수준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 초반이라 본격적으로 매수나 매도가 나오기 전"이라며 "위안화 약세 기조가 유지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자극돼 달러화가 이후 반등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6엔 하락한 118.6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4달러 상승한 1.15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3.1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3.2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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