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회의에 거물급 대거 불참…금리동결 전조인가>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지인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례 경제정책회의인 잭슨홀 회의가 다가오는 가운데 주요 인사들이 대거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인플레이션 역학과 금융정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애초 유력한 금리인상 시기로 꼽혔던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
USA투데이는 26일 소식통을 인용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사 10명 중 이번 잭슨홀 회의 참석자는 절반 정도에 그칠 거라고 보도했다. 작년 회의에는 8명이 참석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 5월 일찌감치 불참을 확정했다.
옐런 의장과 함께 FOMC의 멤버인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도 이번 회의에서 빠진다.
이밖에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준은행장과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준은행장도 참석하지 않는다.
지난해 8월 잭슨홀 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방침을 천명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도 올여름을 느긋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준은행장과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준은행장은 아직 참석 여부를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USA투데이는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혼란이 점증하는 상황에서 이같이 저조한 참석률은 연준이 다음 달 FOMC 회의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의심을 증폭시킨다고 보도했다.
또 한편으로는 옐런 의장 부임 이후 연준이 외부 공식행사에서 정책에 관한 토의를 꺼리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는 점도 높은 불참률로 나타났을 것이라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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