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중국 증시 안정+네고 출회…3.30원↓
  • 일시 : 2015-08-27 11:23:41
  • <서환-오전> 중국 증시 안정+네고 출회…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중국 증시가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등 중국발 불안 요소가 약화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3.30원 하락한 1,182.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PBOC의 추가 부양 소식에 위험선호 심리가 자극돼 하락 우위 장세를 보였다. PBOC는 전날 중국 금융시장 마감 후 은행권에 대규모 단기유동성을 투입했다고 발표했다.

    장중 한 때 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관련 역송금 수요로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 이날도 16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역송금 수요가 마무리되자 달러화는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이후 오전 10시 30분 개장한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73%(50.74포인트) 상승한 2,978.03으로 개장하면서 회복세를 나타냈다. 달러화에는 추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현재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66% 오른 3,005.27를 나타내고 있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달러화는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분위기가 연장되며 하락 조정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80원에서 1,188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중국 증시가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데다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있어 달러화 상단이 막힐 것으로 보고 1,180원대 내의 제한적 범위 안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주식시장에서 순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커스터디 물량도 나와 오전 장중 잠깐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면서도 "이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위쪽이 막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한쪽으로 쏠리기 보다는 1,180원대 범위 내에서 변동성 장세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오후 장에서도 중국 증시가 지금처럼 상승 유지되면 달러화 고점도 1,188원 이상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하단은 역외 저가매수세로 지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일보다 2.00원 하락한 1,184.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미국 증시가 상승한데다 중국 당국의 추가 부양 소식에 하락해 장중 1,182.4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오전 장중 상승 반전했던 달러화는 외국계은행 지점 중심으로 커스터디 물량이 소화된 후 다시 하락 반전했다. 장중 개장한 중국 증시가 안정적 흐름을 보이자 현재 달러화는 추가로 하락해 1,182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42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01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31엔 상승한 120.22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27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3.18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2.59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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