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前 CEO "연준 9월에 금리 올려야"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9월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리처드 코바세비치 전 웰스파고 CEO가 주장했다.
코바세비치 전 CEO는 CNBC 기고에서 "25bp 인상은 폭이 작다"며 "금리를 올려도 여전히 통화정책은 완화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기준금리가 인상되길 예상하고 있고 연준도 신호를 보내왔다"며 "연준이 액션을 취하길 시장이 기대하고 있다면, 될 수 있는 한 빨리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연준이 디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은 9월 인상의 걸림돌이 되고 있으나 낮은 물가 상승세는 미국 경제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코바세비치는 주장했다.
그는 "상품의 기술적 변화와 혁신 등을 감안할 때 물가상승률을 정확하게 예상하긴 어렵다"며 "임금이 낮다고 해도 물가상승세가 더 낮으면 구매력이 증가해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코바세비치는 연준이 디플레이션을 우려한다면 물가상승률보다 저축률을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플레이션이란 소비자들이 돈을 가지고 있는데도 쓰지 않은 상태를 말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저축률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상이 확대되면 산업생산이 감소하고 불황이 계속돼 결국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는 "만약 저축률이 정상적인 수준을 넘어선다면 위험한 신호"라며 "현재로선 저축률이 역사적으로 정상적인 범위 안에 있다"고 분석했다.
코바세비치는 "정부와 통화당국은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GDP 성장률을 3% 이상으로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금리인상 뿐만 아니라 세수 중립적인 방법(revenue-neutral)으로 개인과 법인 세금을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