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 "글로벌 가치사슬 확대로 환율의 수출영향 감소"
  • 일시 : 2015-08-28 17:28:50
  • WB "글로벌 가치사슬 확대로 환율의 수출영향 감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세계은행(WB)은 2000년대 들어 글로벌 가치사슬 확대로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은 28일 '해외경제포커스'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계은행의 최근 연구자료를 소개했다.

    WB는 회원국 및 주요 신흥국 등 46개 국가의 1996년부터 2012년까지 수출의 환율 탄력성을 분석했다.

    총수출의 환율탄력성은 1996년부터 2003년까지는 -1.42에 달했지만, 2004년에서 2012년 중에는 -0.7로 축소됐다. 특정 통화가 절하될 때 수출이 증가하는 폭이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의미다.

    특히 글로벌 가치사슬과 수출의 환율탄력성 관계를 실증분석한 결과 가치사슬 참여도가 높을수록 탄력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WB는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정도가 하위 20%에 속하는 국가는 공산품 수출의 환율 탄력성이 25% 하락한 반면 상위 20% 국가는 52%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WB는 "2000년대 들어 글로벌 가치사슬의 확대 등으로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감소한 반면 환율 변동성에 따른 파급 영향을 자체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고성과 기업과 고품질 제조기업 등이 늘어난 데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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