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물량에도 强달러에 하단 지지…9.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에도 글로벌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하단이 지지되며 횡보하고 있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1분 현재 전일 대비 9.30원 상승한 1,182.9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의 여파로 상승세를 보여 오전 장중 1,185원 선까지 올라갔다. 이후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단이 지지됐다.
중국 증시가 당국 지원에 대한 기대가 약화된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것도 달러화 하단을 탄탄하게 만들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재 전장 대비 84.27포인트(2.61%) 떨어진 3,148.08을 나타내고 있다.
딜러들은 오후 들어 수입업체의 결제물량이 유입될 경우 달러화가 1,180원대 중반까지 레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있지만 역외 매수세로 하단이 탄탄한다"며 "외국인 주식 매도도 계속되고 있어서 달러화가 하락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쪽 증시도 주시하고 있다"며 "이날 1,180원 중후반까진 상승 가능성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73엔 하락한 120.9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71달러 상승한 1.125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7.6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3.56원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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