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외채, 외국계은행 차입으로 1년만에 증가
  • 일시 : 2015-09-01 08:00:03
  • 단기외채, 외국계은행 차입으로 1년만에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우리나라의 단기외채가 외국계은행의 해외 차입으로 1년만에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일 내놓은 '2015년 6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월말 단기외채는 1천212억달러로 직전분기보다 84억달러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89억달러 증가 이후 최고치이며, 지난해 2분기 이후 첫 증가 전환이다.

    단기외채 증가는 51억달러로 늘어난 외국계 은행 해외 차입의 영향이 컸다.

    이로써 대외건전성 지표로 준비자산 대비 단기외채의 비율을 의미하는 단기외채비율도 32.3%로 1.2% 증가했다. 단기외채/총외채의 비중도 28.8%로 1.9% 증가했다.

    반면, 2천994억달러를 보인 장기외채는 대미달러 원화절하에 따른 잔액 감소 등으로 67억달러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7천119억달러인 대외채권에서 4천206억달러인 대외채무를 차감한 순대외채권 잔액은 2천914억달러로 3월말에 비해 285억달러 증가했다.

    또, 우리나라의 대외투자(금융자산:1조1천425억달러)에서 외국인투자(금융부채:1조83억달러)를 차감한 순국제투자 잔액(Net IIP)은 1천342억달러로 3월말(805억달러)에 비해 537억달러 증가했다.

    이는 384억달러를 나타낸 대외투자 잔액이 주로 거래 요인에 의해 크게 증가한 가운데 마이너스(-) 153억달러를 보인 외국인투자 잔액은 원화 평가절하 등 비거래 요인에 의해 감소한 영향이 컸다.

    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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