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비농업 고용지표 기다리며 보합권…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는 4일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면서 보합권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 대비 0.10원 상승한 1,182.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오늘 4일 예정된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를 대기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달러화는 개장 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했다.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증시 약세 등 상승 재료에도 이미 높은 달러화 레벨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세는 이날 오전 장에서 매수세로 전환되면서 달러화의 상승 여력이 줄어들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8월 한달간의 공격적인 매도세와 달리 지난 28일부터는 순매도 규모가 300억원대로 줄어들었다.
무역 수지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달러화 하단 지지 요인이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8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수출이 전년대비 14.7% 급감한 393억2천5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중국발 불안요인이 아직 남아있다고 판단하고 장중에 발표되는 중국 경제지표들을 대기하고 있다. 이날 중국 8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차이신 PMI 확정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 시중은행딜러는 "9월로 들어서면서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와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전망과 분석에 주력하는 분위기다"며 "수급은 아래 위가 비교적 탄탄해 보여 이날 좁은 구간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1엔 하락한 121.0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1달러 상승한 1.123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7.03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3.60원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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