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고용지표 전망 '맑음'…9월 금리인상 힘 얻나>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지인 기자 = 한때 유력한 미국 금리인상 시기로 거론되던 9월로 접어들면서 가장 큰 시험대인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은 "8월 고용동향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연준이 오는 4일 발표될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고용과 실업률 등 지표를 주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의 8월 고용지표는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전망이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도이체방크를 인용해 8월 비농업부문 고용에 대해 전문가들이 내놓은 평균치가 21만6천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보도했다.
올해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월평균 21만2천명으로, 8월 지표가 이보다 호조를 보인다면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그만큼 올라가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FT는 지적했다.
게다가 8월 고용 예비치는 수정치보다 적게 집계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클레이즈캐피털은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2만5천명, 실업률은 5.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7~8월 실업급여 청구 지표가 안정적이었던 흐름을 따라간다면 고용 증가도 상승 곡선을 탈 것이란 것이다.
TD증권은 8월 비농업부문 고용 22만6천명, 실업률 5.3%를 전망했다.
이 회사는 제조업과 건설업, 유통 등 산업 고용의 호조로 민간부문에서 21만1천명, 공공부문에서 1만5천명의 고용이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8월에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18만명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CS는 "8월 고용이 금리인상의 전제 조건인 '노동시장의 개선'에 부합하는 수치로 나올 것"이라며 "세부 지표들을 통해 노동시장의 유휴여력(slack)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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