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물환 거래액 20% 중앙은행 예치…위안화 절하 방어(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과도한 위안화 절하 압박을 막으려는 조치에 나섰다.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시중은행에 선물환 거래 대금의 20%를 중앙은행에 예치할 것을 권고했다. 해당 예치금의 금리는 제로로 1년간 동결될 예정이다.
인민은행은 이번 조치가 '거시경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 달 15일부터 시행한다고 시중 대형은행에 공지했다.
이는 지난달 11일 대규모의 위안화 절하 조치 이후 계속되는 절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역외 시장인 홍콩에서 위안화 가치는 중국 당국에 의해 통제되는 역내 시장과 비교해 약 1% 정도 위안화 가치가 절하돼 거래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WSJ는 또 이 같은 스프레드 확대는 위안화의 국제화를 모색하는 중국에도 복잡한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바스켓 편입을 노리고 있지만, 위안화는 IMF로부터 '자유롭게 사용가능한' 통화가 아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시장 관계자들은 인민은행의 이번 조치가 역내-역외 위안화 환율 차이를 좁히기 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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