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 통합 딜링룸 재편…증권 하종수, FX운용 오세훈
  • 일시 : 2015-09-01 14:18:14
  • 하나·외환 통합 딜링룸 재편…증권 하종수, FX운용 오세훈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1일 KEB하나은행으로 공식출범하면서 딜링룸 조직도 새롭게 구성됐다. 지난 1967년 창립해 외환분야 강자로 군림했던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도 48년만에 새로운 간판을 내걸었다.

    금융권에 따르면 1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딜링룸은 전일 사무실을 합친 데 이어 이날 인사발령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두 은행의 딜링룸 조직은 하나은행식으로 통합됐다. 자금운용본부 내부에 증권운용부와 외환파생상품운용부, 외환파생상품영업부 등으로 나뉘는 형식이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에서 외환업무를 포함해 트레이딩부로 운영된 유가증권·FX 파생업무가 증권운용부와 외환파생상품운용부로 각각 나눠졌다. 외환은행 트레이딩부에서 증권운용팀이 하던 업무가 부서차원으로 이임되는 식이다.

    자본운용본부 내에 3개의 부서로 나뉘어지면서 부서장은 기존 외환은행 출신 2명, 하나은행 출신 1명으로 짜여졌다. 외환은행 트레이딩부의 하종수 부장이 증권운용부장을, 하나은행 외환파생상품운용부장으로 근무했던 오세훈 부장이 외환파생운용부장을 맡았다. 외환파생상품영업부장은 외환은행 출신의 유전무 부장이 맡게 됐다.

    외환분야의 터줏대감인 하종수 부장은 KEB하나은행 딜링룸의 증권운용부를 총괄 지휘한다. 그는 지난 1990년부터 외환은행 딜링룸에서 근무를 시작한 '1세대 딜러'다. 앞으로는 증권운용부에서 채권을 포함한 유가증권운용을 총괄할 예정이다.

    오세훈 부장은 1991년 한국투자금융으로 입사해 하나은행 종합기획부, 여의도, 논현동 지점 등을 거쳐 1997년에 자금부에서 채권운용을 맡기도 했다. 2001년에 은행 자금부에서 채권 딜러 등을 거친 후 2013년부터 외환파생운용부 부장을 맡았다.

    유전무 부장은 1990년에 외환은행에 입사한 후 비서팀장을 거치기도 했다. 그는 2011년 중곡동 지점장을 맡은 후 바로 다음 해인 2012년 3월에 딜링룸으로 옮겨 외환ㆍ파생상품영업실 실장을 맡아왔다.

    외환분야의 딜링과 운용 등을 담당하는 외환파생상품운용부의 인원수는 현재 44명으로 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근무인원이 거의 그대로 합쳐졌다. 증권운용부는 하나은행에서 9명이 더해진 21명으로 꾸려졌다. 통합은행 측은 부서 내부 조직 정비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사항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외환파생상품운용부장은 "업무가 겹치는 부분은 다소 조정됐다. 그와 관련해서는 미리 두 은행에서 조율된 상황"이라며 "딜링룸의 인원수가 줄거나 기존 업무들이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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