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로 금리동결…"중국발 증시 변동성 크다"(상보)
통화정책 성명에 처음으로 중국 경제 명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슬기 기자 = 호주 중앙은행(RBA)이 1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2%로 동결했다.
RBA는 지난 5월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2%로 인하한 바 있다.
글렌 스티븐슨 RBA 총재는 이날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호주는 지난 몇 년간 계속해서 성장해왔지만, 성장 속도는 장기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경기조절적인 통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RBA는 이번 성명에서 중국의 성장 둔화와 증시 변동성에 대해 새롭게 지적했다.
스티븐슨 총재는 "최근 중국과 동아시아의 경제가 조금 더 약화했지만 미국 경제가 강세를 보여, 전 세계 경제는 완만한 속도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최근 주식시장이 중국의 경제 성장과 관련해 변동성이 상당하지만, 다른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호주달러에 대해서는 "호주달러화가 주요 상품 가격의 상당한 하락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는 전월의 평가 기조를 이어갔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금리동결 발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해 0.7152달러까지 올랐다 오후 2시 10분 현재 상승폭을 줄여 전장보다 0.0010달러 오른 0.712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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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달러-달러 환율 추이>
sk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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