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中 선물환규제로 위안화 절하 압력 완화"
  • 일시 : 2015-09-01 14:56:37
  • 외환당국 "中 선물환규제로 위안화 절하 압력 완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은 중국 인민은행(PBOC)이 선물환 거래액의 20%를 중앙은행에 예치하도록 한 조치는 시장 시장에서의 위안화 절하 압력을 완화하려는 조치로 평가했다.

    위안화 절하에 대한 베팅이 줄어들면 아시아통화 전반의 약세 압력도 누그러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PBOC는 1일 시중은행에 선물환 거래 대금의 20%를 중앙은행에 예치할 것을 권고했다.

    당국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장의 위안화 절하 베팅을 완화하기 위해 규제를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위안화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위안화가 너무 절하되면 금융시장 전반이 불안해 질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관리 필요성이 있었을 것"이라며 "위안화 절하 베팅이 완화한다면 아시아통화 전반적으로도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PBOC는 지난달 초 기습적으로 위안화를 대폭 절하시킨 이후로는 오히려 달러 매도 개입을 단행하면서 오히려 시장의 위안화 절하 베팅을 억제해왔다.

    당국의 다른 관계자는 "PBOC가 위안화 절하와는 상반되는 조치를 내놨다"며 "당국이 지속적으로 위안화를 약세로 이끌 것이란 인식도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당국의 또 다른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증시의 변동성 움직임 등 금융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임을 감안해 위안화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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