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韓, 4분기 금리인하…10월 유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모건스탠리는 한국은행이 오는 4분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10월이 유력하다고 진단했다.
1일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샤론 램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실망스러울 것"이라며 "한은이 4분기에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인 1.25%로 25bp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3%로 하향 조정하고 내년 전망치를 3.2%에서 2.2%로 내렸다"며 "금리인하가 이르면 10월 단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램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수출을 늘려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과 정면 충돌하고 있다"며 "한국의 수출 동력이 훼손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對)중국 수출 부진이 투자 관련 산업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소비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 경제가 국내 기업 간 상호작용을 강화해 수입 의존도를 낮춘 것도 한국의 수출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이 39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 감소보다 부진한 결과로 2009년 8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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