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中경제둔화 우려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는 1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중국의 경제둔화에 대한 우려로 위험회피 심리가 일어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1시11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보다 1.21엔이나 밀린 120.01엔을,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31달러 상승한 1.1242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보다 0.96엔 하락한 134.94엔을 나타냈다.
이날 중국의 공식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012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인 49.7로 하락한 것으로 발표되자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불거졌다.
이에 유로화 및 엔화를 빌려 위험자산에 투자한 '캐리트레이드' 청산 압력이 커지면서 달러화가 약세 압력을 받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공식 제조업 PMI는 8월에 전달대비 0.3포인트 하락하면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밑돌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9.8에도 소폭 못 미쳤다.
이날 별도로 발표된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Caixin)의 8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47.3으로 예비치에서 0.2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둔화 우려로 상하이증시는 이날 1.23% 밀렸고, 선전증시는 4.61% 급락했다.
바클레이즈는 제조업 부진에 대해 "최근 톈진항 폭발사고와 3일 열리는 열병식을 앞두고 대형공장의 가동이 중단된 것 때문일 수 있다"면서도 "그렇더라도 수년래 최저치인 PMI는 중국 경제의 기반이 여전히 탄탄하지 않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진단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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