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중국발 위험회피 심리로 상승…4.80원↑
  • 일시 : 2015-09-02 09:24:50
  • <서환> 중국발 위험회피 심리로 상승…4.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중국 인민은행(PBOC)의 선물환 규정 변경이 위험회피 재료로 해석되면서 상승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4.80원 상승한 1,176.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전날 런던과 뉴욕시장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강한 매수세로 상승했다. 개장 직후 달러화는 전일보다 8.20원 오른 1,180원을 상회하기도 했다. 전날 위안화 선물환 규정 변경 소식에 서울환시에서는 공격적인 매도세가 전개됐으나 이후 개장된 런던과 뉴욕시장에서는 해당 재료가 위험회피 요인으로 해석됐다.

    달러화는 역외시장 참가자들의 숏커버 등으로 상승압력을 받았다. 전일 1,170원 선까지 레벨을 낮췄던 달러화도 역외시장에서 현물환 기준으로 1,180원대로 올랐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중국 증시를 주시하고 있다. 호주 국내총생산(GDP)도 예정돼 있어 달러화에 상승 재료를 더할지 주목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이날 호주 GDP를 대기하는 가운데 오는 4일 미국 비농업 경제지표가 이번 주말 메가이벤트의 전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중국발 이슈에 10원이 하락했다가 다시 10원이 오르는 등 시장 변동성이 상당히 높아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위험회피 심리가 자극돼 런던과 뉴욕장의 흐름이 이어지면서 달러화는 상승세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85엔 상승한 120.2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5달러 하락한 1.127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8.83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3.35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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