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추가 부양책 전망 '솔솔'…中 경제 우려<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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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09:28:00
ECB 추가 부양책 전망 '솔솔'…中 경제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미국시간) ECB가 대규모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양적완화(QE)에 나선지 약 6개월 지난 시점에서 일부 투자자들이 ECB의 추가 부양책에 베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진데다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유로존 물가가 좀처럼 오르지 않자 ECB가 양적완화 시행 기간을 늘리는 완화 조치를 단행할 것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인베스코 채권의 레이 유이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중국 경기의 둔화는 ECB가 현재의 통화 정책을 유지하게 하고 유로화 절하를 위한 정책 변화의 가능성을 키운다"며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CB는 지난 3월 내년 9월 종료를 목표로 양적완화를 시작했지만 이후 물가 상승세가 살아나자 ECB가 조기에 양적완화를 종료할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중국 수요에 의존하고 있는 유로존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자 이같은 예측은 자취를 감췄다.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유로존의 8월 소비자 물가가 0.2% 오르는데 그치는 등 상승세가 부진하자 ECB가 양적완화를 연장할 것이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물가 상승세가 충분히 강하지 않다며 ECB가 올해 안에 추가 완화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SEI의 제임스 솔로웨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글로벌 성장과 무역 부진은 취약한 유럽의 경기 회복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는 ECB가 양적완화를 계속하게 함으로써 미국과 유로존의 통화정책의 간극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츠의 매튜 코본 이자율 및 환율 헤드는 "지난 3월 1.05달러까지 내려갔던 유로-달러 환율이 최근 1.12달러대로 상승했다"며 "양적완화가 계속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관측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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