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이코노미스트지 "韓 금리인하론 확산…이르면 9월 인하"
  • 일시 : 2015-09-02 11:10:33
  • 英 이코노미스트지 "韓 금리인하론 확산…이르면 9월 인하"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영국 경제주간 이코노미스트지는 1일(현지시간) 한국의 경제 성장세가 미약하다며 점점 더 많은 전문가들이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한국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3%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한은이 이르면 11일에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낮출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한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 목표를 3.8%에서 3.1%로 내렸고 한은은 금리를 지속 인하해 역대 최대인 1.5%로 낮췄다며 한국 경제의 불안정한 지위가 이어진다면 중앙은행도 이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매체는 HSBC를 인용해 한국 경제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인식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

    HSBC의 프레드릭 뉴먼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수출 부진이 매우 심각하다(pretty serious)며 세계 무역에 대한 한국 경제의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한국이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수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한국의 거시경제 지표는 세계 산업 사이클의 이른 변화를 감지할 수 있게 해준다며 한국의 수출이 2009년 이후 가장 가파르게 떨어졌다는 것은 글로벌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이 39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로 2009년 8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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