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 "ECB, 내일 QE 확대 가능성 4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네덜란드 대형은행 ABN암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르면 오는 3일 열리는 이달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QE)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을 40%로 전망했다.
ABN암로의 닉 쿠니스 이코노미스트는 1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국제유가 하락의 재개로 헤드라인(표제) 인플레이션이 보다 장기간 낮게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반영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기대 인플레이션도 가파르게 하락했다면서 ECB가 다음 날 회의에서 QE 확대를 결정할 가능성이 "점점 박빙(close call)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니스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ECB가 현행 QE 규모를 유지할 가능성은 60%로, 이를 기본 전망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에 대해 "완만한 경기회복이 계속되고 있고 근원 인플레이션은 바닥을 쳤다"고 진단했다.
그는 "어떤 경우에도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이번 주 회의에서 비둘기파적 수사법을 구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CB는 지난 3월부터 매달 600억유로어치의 자산을 사들이는 QE에 돌입했으며, 최소 내년 9월까지는 QE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해왔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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