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美 경기 회복기대에 롱심리…6.50원↑
  • 일시 : 2015-09-03 11:34:02
  • <서환-오전> 美 경기 회복기대에 롱심리…6.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장중 큰 이슈가 없는 가운데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6.50원 상승한 1,187.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경제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의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글로벌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Fed의 긍정적 경기 전망에 따라 달러화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심리를 선반영하면서 장중 1,188.6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호주 소매판매는 부진해 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더했다. 지표 실망으로 호주달러가 급락한 영향이다. 호주 통계청(ABS)은 7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0.4% 증가에 크게 밑돈 수치다.

    이날 큰 대외변수는 없는 가운데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대기하는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82원에서 1,19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중국 휴장 영향으로 대내 변수와 수급에 따라 흘러가는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오후 상승폭도 좁혀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이날 특별한 재료가 없어 쉬어가는 장으로 보고 있다"며 "수급 처리하면서 달러-위안 연계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에 달러-위안이 많이 올라서 달러화도 상승 탄력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오후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추가로 출회돼 1,188원을 넘지 못하면 반락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수급은 네고물량과 결제물량 모두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증시는 쉬지만 이날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정돼 있어 롱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호주달러-달러도 떨어져 달러화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일 대비 2.30원 상승한 1,183.00원에 출발했다.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달러화는 상승해 1,183.6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달러화는 중국 증시 휴장으로 추가 상승 재료가 고갈되면서 다소 하락해 현재 1,182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2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6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20엔 상승한 120.5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20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4.94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4.02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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