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해외투자 확대시 원화절상도 관리 가능"
  • 일시 : 2015-09-03 14:45:53
  • 김무성 "해외투자 확대시 원화절상도 관리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금융자산의 해외투자 확대는 경상수지 흑자로 인한 원화의 절상속도를 일정 정도 관리할 수 있는 부수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금융자산의 글로벌 운용전략 정책세미나(새누리당 신동우 의원실 주최)'에 축사를 통해 "해외투자를 확대하면 국민연금과 같은 거대 기금이 국내시장에서의 투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음은 물론 위험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금융시장의 왜곡 가능성을 줄이고 연금지급을 위해 금융자산을 현금화할 때 시장에 미치는 충격도 크게 약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국민연금의 경우 500조원 시대를 열며 세계 최대의 연금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다"며 "각종 연기금은 국민의 사회안전망을 책임지고 있어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제가 저성장과 저금리의 시대를 맞아 국내시장의 금융자산 운용 기대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다"며 "금융자산 대부분을 국내시장에 투자하기보다 해외투자로 수익률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문했다.

    그는 "한국의 해외투자 금액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2013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GDP 대비 해외 금융자산 보유액을 보면 해외주식의 경우 18개국 평균이 45.8%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9.5%에 불과하고 해외채권의 경우 18개국 평균이 56.3%인데 우리나라는 고작 3.5%에 머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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