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달러, 장중 0.7달러 하회…경기 우려(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0.7달러를 밑돌았다.
이날 오후 3시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장 대비 0.0048달러 내린 0.6991달러로 떨어졌다.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자 경기에 대한 우려가 일어 호주달러 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호주 통계청(ABS)은 지난 7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4% 증가와 상반된 결과다.
호주의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줄어든 것은 작년 5월 이후 처음이다.
JP모건의 벤 자만 이코노미스트는 "7월 소매판매가 부진하게 나온 것은 3분기 소비자 지출을 산출하는 데 있어 좋은 출발이 아니다"고 말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케이티 힐 이코노미스트도 "낮은 임금 상승률이 이미 소비자 심리를 취약하게 만든 상황"이라며 "소매판매 부진은 내년 가계 지출 전망을 어둡게 하는 하방 리스크"라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과도한 비관론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주 소매상협회의 러셀 짐머맨 대표는 "연간 소매판매 증가율이 견조하다"며 "호주 경제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언론이 부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SBC의 폴 블록스햄 이코노미스트도 "소매판매가 시사하는 바보다 호주 경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가 광산에서 광산 외 영역으로 이동하는 등 경제 구조가 리밸런싱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7달러를 하회한 이후 낙폭을 일부 반납했다.
오후 3시36분 현재 호주달러-달러는 전날 뉴욕장 대비 0.0026달러 내린 0.7013달러를 기록했다.
*그림*
<3일 호주달러-달러 환율 추이>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