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드라기 회견 앞두고 보합권 혼조
  • 일시 : 2015-09-03 20:58:58
  • <유럽환시> 유로화, 드라기 회견 앞두고 보합권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화는 3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55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날보다 유로당 0.0003달러 상승한 1.1230달러를, 엔화에는 0.05엔 하락한 135.03엔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전장보다 달러당 0.09엔 하락한 120.24엔을 나타냈다.

    이날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비롯한 주요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기준금리인 '레피(Refi)' 금리는 사상 최저치인 연 0.05%로,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돈을 맡기고 빌릴 때 적용되는 하루짜리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마이너스(-) 0.20%와 0.30%로 각각 동결됐다.

    시장 예상대로 금리는 그대로 유지됐으나 드라기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자산매입 정책의 확대나 연장 등에 대해 언급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CB는 지난 3월부터 매달 600억유로 어치의 자산을 사들이는 양적완화(QE)에 돌입했으며, 최소 내년 9월까지는 QE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해왔다.

    런던 소재 롬바르드 오디에 자산운용의 살만 아흐메드 글로벌 전략가는 이날 ECB의 스탠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기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드라기 총재가 비둘기파적이라면 시장은 연준도 비둘기파적일 것으로 예상할 것"이라면서 연준은 오는 12월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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