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이코노믹스 "호주달러, 연말 0.65달러 전망"
  • 일시 : 2015-09-04 14:18:43
  • 캐피털이코노믹스 "호주달러, 연말 0.65달러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슬기 기자 =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0.7달러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호주달러화 가치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3일(미국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폴 데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호주달러화 가치가 아직 바닥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올해 연말에 0.65달러까지 떨어지고, 내년에는 0.60달러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일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호주달러화 하락세는 상품가격 약세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경계감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호주의 경제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며 "우리는 호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하반기에 더 느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만약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역대최저치인 2.0%에서 더 인하한다는 우리의 전망이 맞다면,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내년에 0.6달러까지도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달러화는 이번 주에 발표된 2분기 GDP 성장률과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난 영향으로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호주의 2분기 GDP는 0.2%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0.4% 증가를 밑돌았으며, 1분기의 0.9% 증가보다도 크게 둔화했다. 7월 소매판매도 0.4%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0.1% 감소하며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한편,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시 5분 현재 전장 뉴욕대비 0.0047달러 내린 0.69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sk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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