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1유로=1달러'는 시기상조"
  • 일시 : 2015-09-04 16:59:58
  • 맥쿼리 "'1유로=1달러'는 시기상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슬기 기자 = 맥쿼리증권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적인 완화압력을 받더라도 유로-달러가 패리티(parity, 등가)까지 도달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4일 CNBC에 따르면, 맥쿼리의 니잠 이드리스 외환 담당 헤드는 "유로-달러 환율이 패리티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ECB가 매달 매입하는 채권 규모를 확장하는 것과 매입 프로그램을 연장하는 방안를 동시에 시행해야 한다"며 "그러나 신흥시장 경제에 대한 전망이 상당히 악화하거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정상화를 꺼린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는 한 그런 일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다만, 이드리스 헤드는 "ECB가 올해 4분기에 추가적인 완화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매입 규모를 늘리거나 프로그램을 연장하는 방안 중 매입 규모 확장을 선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CB는 전일 '레피(Refi)' 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05%로 유지하면서, 올해와 내년, 내후년의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필요하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당초 계획보다 연장할 수 있다"고 말해 ECB의 추가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겼다.

    이드리스 헤드는 따라서 현재 1.11달러 수준인 유로-달러 환율이 올해 연말에는 6% 하락한 1.05달러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유로화 가치는 올해 들어 달러화 대비 8% 하락했다.

    sk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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