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00원대 출발에 당국 스무딩…5.60원↑
  • 일시 : 2015-09-07 09:25:59
  • <서환> 1,200원대 출발에 당국 스무딩…5.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계기로 9월 금리 인상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상승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5.60원 상승한 1,199.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1,200원대를 상승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달러화는 전일보다 8.60원 상승한 1,202.00원에서 개장가를 형성했다. 지난 2011년 10월 4일 1,208.20원 이후 장중 최고치다.

    이후 달러화는 급등세를 조정하기 위해 외환 당국이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 조정)에 나서면서 상단이 제한됐다.

    미국 고용지표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미국 9월 금리 인상 기대심리는 더욱 강해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7만3천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21만3천명 증가를 하회했다. 미국의 8월 실업률은 전월의 5.3%에서 5.1%로 0.2% 포인트 하락해 비농업고용 부진을 상쇄했다.

    외환딜러들은 이날 재개하는 중국 증시를 대기하면서 달러화가 위험자산 회피심리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9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홈플러스 매각 관련 역송금 수요 기대 등으로 달러화가 상승했고, 이날 전승절 이후 중국 증시가 다시 개장하는 등 상승 재료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시장 분위기로는 달러화가 1,200원대로 꾸준히 상승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4엔 상승한 119.1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상승한 1.114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5.8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5.7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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