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딜러들 "홈플러스 매각대금 유입…10억달러 이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오진우 기자 = 서울외환시장 딜러들은 7일 테스코의 홈플러스 매각 관련 달러 매수가 최소 10억달러 이상 유입됐다고 추정했다. 대규모 물량유입에 외환당국도 꾸준히 달러 매도 개입을 단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홈플러스 매각대금 관련 달러 매수 수요가 유입되면서 오후 1시46분 현재 전장 대비 11.70원 급등한 1,205.1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일부 외국계은행 지점을 중심으로 달러 매수 수요가 강하게 유입됐다"며 "테스코의 홈플러스 매각과 관련한 역송금 수요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추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까지 최소 10억달러 이상의 매수가 진행됐다.
테스코가 홈플러스를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서울환시에서 관련 달러 매수가 40억달러 이상은 유입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40억달러의 달러 매수수요가 이날 한꺼번에 유입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외국계은행 딜러는 "지난 주말에도 선제적으로 헤지 물량이 일부 유입됐다는 이야기도 돌았다"며 "잔여 물량이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어느 정도의 강도로 추가로 유입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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