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홈플러스 매각 헤지 기대에 상승…2.30원↑
  • 일시 : 2015-09-08 09:26:10
  • <서환> 홈플러스 매각 헤지 기대에 상승…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테스코의 홈플러스 매각과 관련한 이슈로 상승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2.30원 상승한 1,206.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전날보다 1.7원 하락한 1,202.00원에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반전한 후 상승폭을 키웠다. 국내에서 홈플러스 매각 관련 환헤지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만큼 달러화가 강한 상승 압력을 받았기 때문이다.

    전날 영국 테스코가 홈플러스를 총 60억달러에 매각하면서 딜과 관련해 40억달러 가량의 달러 매수 수요가 환시에 유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물량은 두 개 외국계은행을 통해 약 20억달러 내외로 분산해 유입되는 구조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도 이어지면서 달러화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중국 증시 개장을 대기하면서 이날 유입될 홈플러스 매각 관련 추가 헤지 수요가 얼마나 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현재 시장의 제일 큰 이슈는 아무래도 홈플러스 매각 이슈와 중국 증시일 것"이라며 "이날 수급보다는 홈플러스 매각 물량이 얼마나 나오느냐에 따라 달러화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고점을 찍었으니 전날보다 하락할 가능성은 있지만 홈플러스 매각 헤지 수요가 있어 추가 상승 여지가 더 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8엔 상승한 119.4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달러 하락한 1.115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9.64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6.3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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